55~59세 304만명 대상 예방접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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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304만명 대상 예방접종 본격화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7.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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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시작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55~59세, 60~74세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지자체 자율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 3천 곳에서 사전 예약한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을 본격화했다. 

접종 대상은 △55~59세(1962~1966년생) 연령층 △60~74세 고령층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건강상태 등으로 접종연기)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방역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에서 우선 실시했던 지자체 자율접종을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게 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자체별 특성과 방역상황에 따라 시도가 접종 대상자를 선정·접종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2주간 전국 지역예방접종센터 약 281곳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부속의원을 통한 사업장 자체접종(7.27일(화)~),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교육·보육 종사자(돌봄인력 포함)*에 대한 접종(7.28일(수)~)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작된다.

고등학교 재학생 외의 대입수험생(졸업생, 학교밖 청소년 등) 등에 대한 예방접종은 8월 10일부터 14일 사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기한 내 접종을 신청한 대입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 10만여 명이다. 

접종 대상자는 2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한편, 8월 첫째주(2~8일)에 시행하는 55~59세 접종은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하며,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657곳)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공급 일정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50대 연령층의 접종에 mRNA 백신 2종을 병행해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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