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찬성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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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찬성 84%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8.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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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코로나19 인식조사 결과 발표
거리두기 단계 9월 말까지 유지 의견 25.1%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7월 23일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3일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수본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 방역수칙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 3.1%이다.

조사 결과, 지난 7월 23일에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 의견이 84.%로 집계됐다. 반대는 12.8%에 불과했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가 20.5%, 9월 말까지가 25.1%, 11월 말까지는 20.3%였다. 

자영업자 25.3%는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을, 25.3%는 11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어서 일반 국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했다.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22.8% 하락한 28%였고,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89.6%에 달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미접종자의 접종 의향은 84.1%였으며, 주변에 예방접종을 추천할 의향도 96.3%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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