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여파 미국, 일본 등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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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여파 미국, 일본 등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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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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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우리나라, 주요 국가보다 발생 낮은 상황"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 9주 연속 증가한 이후 최근 신규 발생이 소폭 감소했지만 독일, 일본, 베트남 등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23~29일) 전 세계 신규환자는 WHO 기준으로 441만 명 발생해 그 전주 455만명보다 소폭 줄었다.  

미국은 9주 연속 발생이 급증한 이후 최근 1주간 93만 8,014명이 발생해 8% 줄었지만 사망자는 7,323명으로 9.1% 늘어 5주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은 최근 1주간 확진자가 6만 4,350명으로 36.4%가 증가하는 등 8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접종완료자에게 실내 식당 및 카페 이용을 허용하는 등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일본은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일본은 최근 1주간 확진자 15만 6,931명(5.3% 증가), 사망 300명(53.1% 증가) 등 10주 연속 발생이 급증했으며,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대인 2,075명을 기록했다. 

그러자 일본은 긴급사태발령 지역을 총 21개 현으로 확장한 상태다. 이는 일본 전체 인구의 약 75%에 해당한다. 

베트남의 경우 낮은 접종률(1회 접종 17.1%, 접종완료 2.4%)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간 확진자가 8만 5,762명(20.4% 증가)이나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변이로 인해 코로나19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른 주요 국가보다 발생이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는 238명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미국은 2,834명, 프랑스는 1,743명, 영국은 3,499명, 독일은 774명, 이스라엘은 6,933명, 일본은 1,24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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