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협회, '2022 대선 기획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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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협회, '2022 대선 기획단' 발족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9.10 06: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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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공약 발굴해 대선 후보자 캠프 제안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이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이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기평석)가 '2022 대선 기획단'을 발족해 대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선거 공약 발굴에 착수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9일 원격 화상회의 방식으로 제3차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2022 대선 기획단 발족안'을 의결했다. 

기평석 회장은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요양병원과 국민에게 필요한 선거공약을 발굴해 대선 후보자 선거 캠프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선 기획단은 김철준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김양빈 상근부회장 △가혁   학술위원장 △이윤환 기획위원장 △김기주 정책위원장 △양희준 사업위원장 △노동훈 홍보위원장 △염안섭 국제위원장 △백정선 재무위원장 △지승규 암재활위원장 △박진노 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김철준 단장은 "앞으로 요양병원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약을 발굴해 오는 11월 이후 여야 대선 후보자가 결정되면 선거 캠프에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최근 대한병원협회와 협회 산하 한국병원정책연구원이 대선에 대비해 대선 후보 캠프에 제안할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요청함에 따라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 강화' 등을 제출했다. 

협회는 요양보호사를 활용해 간병을 급여화하면 고용창출 효과, 간병의 질 향상, 가계 부담 경감,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 강화를 위해 △만성기병원 및 회복기병원으로 분화(호스피스, 만성기, 투석, 치매, 재할, 감염 등으로 세분화) △환자 치료결과 지표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의료적 처치에 대한 행위별 수가제 대상 확대 △요양병원 의료기관개설위원회 기능 강화를 통한 사무장병원 유입 엄격 제한 △각종 수가 차별(2~5인실 급여화 등) 철폐 및 수가 현실화, 요양병원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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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똥철학 2021-09-10 09:20:13
ㅋㅋ 또 또 줄서기.... 이용만 당하고 또 토사구팽 당할것이 뻔 하구만.... 줄서기 하지말고 단체행동이나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