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추가접종 백신은 AZ 아닌 'm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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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추가접종 백신은 AZ 아닌 'mRNA'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09.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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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확인 결과 화이자, 모더나 중 사용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방역당국이 요양병원 종사자, 입원환자 등에 대해 11월 1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타 샷)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에 사용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니라 화이자나 모더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요양병원 종사자, 입원환자 등에 대해 추가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접종은 중증·사망 예방 및 코로나19 감염 위험군 보호를 위해 10월부터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한다. 

이 중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환자, 종사자, 입소자는 11월 10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그러면서 대응추진단은 추가접종에 'mRNA(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응추진단이 언론에 배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 별첨 자료에는 75세 이상, 노인시설, 코로나19 치료병원에는 화이자를, 감염취약시설, 요양병원, 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다고 명시해 혼란을 자초했다. 

이에 의료&복지뉴스가 대응추진단에 확인을 요청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사용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니라 mRNA 계열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추가접종에는 mRNA 백신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만 화이자나 모더나 중 어느 백신을 사용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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