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추가접종시 감염예방효과 11배 증가
  • 기사공유하기
백신 추가접종시 감염예방효과 11배 증가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1.10.05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청, 이달 12일부터 부스타샷 시작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11월 10일부터 추가접종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델타변이가 확산되고, 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백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추가접종군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 높았다.

현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부분 고위험군인 고령층,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약 6개월 경과 시점에서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9월 27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으며, 상반기 우선접종 대상이었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추가접종은 △코로나19 치료병원이 이달 12일부터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이 25일부터 △면역저하자가 11월 1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환자, 입소자, 종사자가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11월 15일부터이다. 

이번 추가접종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실시한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