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간 발생 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지난 한 주(3~9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 3,730명, 1일 평균 1,961.4명으로, 그 전 주간(9월 26일~10월 2일)의 2,489명에 비해 527.6명 감소(21.2%)했다.

1일 평균 60세 이상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25명으로 그 전 주간의 352.7명에 비해 27.7명 줄었다.  

수도권 환자는 지난 한 주 1,479.4명으로 그 전 주(1,864.7명)에 비해 385.3명(20.7%) 감소했다. 

비수도권 환자는 482명으로, 그 전 주(624.3명)보다 142.3명(2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