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매 당신도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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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치매 당신도 고칠 수 있다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8.03.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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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 의학박사, 진단과 치료, 예방법 소개

양기화 의학박사가 치매 진단과 치료, 예방법까지 상세히 다룬 치매 길잡이 '치매 당신도 고칠 수 있다' 저서를 출판했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만큼 국내 치매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병이다. 이런 현실에서 치매에 대한 진단과 치료, 예방법까지 상세히 다룬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20여 년 전 치매가 정복될 거라 예언한 의사가 있었지만 치매는 아직도 나이 든 사람은 물론 젊은 사람까지 공포스럽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 치매 분야에서 20년간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양기화 의학박사가 펴낸 이 책을 읽으면 치매를 올바로 알고 제대로 대처하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양기화 의학박사는 일찍이 치매가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여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6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를 썼으며, 국내외에서 치매 예방법과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면서 2004년에는 치매 나도 고칠 수 있다를 펴내는 등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기울여온 치매 전문가이다.

1이런 증상이 있으면 치매일까에서는 치매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증상과 치매인지 판정할 수 있는 증상을 소개했다. 2치매는 병이다에서는 주부건망증, 치매를 판정하는 검사법을 소개했다.

3~7부에서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레비체 치매, 전두측두 치매와 그 밖에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에이즈 치매,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신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알코올성 치매, 수두증 치매, 헌팅톤병을 다루었다. 8부에서는 치매 환자의 비약물적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9부에서는 치매 환자의 안전과 사고예방법을 알려준다.

10부에서는 학대를 당하거나 무시를 당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대책을 알아보았으며, 11부에서는 치매 말기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고려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12부에서는 뇌졸중, 과체중, 당뇨, 성매개 질환, 독 물질, 우울증, 수면부족, 스트레스, 대사장애질환 등 평소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자세히 담았다.

천안요양병원 박용우 원장은 서평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다룬 이 책이 지금 이 순간도 치매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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