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20% 본인부담금 지원계획 발표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추가접종 미실시자에 대해 매주 1회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국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백신 미접종자 또는 추가접종 미실시자에 대한 주 1회 PCR검사 비용의 20% 본인부담금을 국비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부담한 PCR검사 본인부담금을 소급적용해 건보공단에 청구하면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재정으로 일단 요양병원에 지급한 뒤 질병관리청에 사후 정산을 요청하게 된다.
방역당국이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추가접종 미실시에 대해 주1회 PCR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검사비의 20%를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자 요양병원들이 민원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해 왔다.
이에 따라 대한요양병원협회는 방역당국에 환자 본인부담금을 국비에서 지원할 것을 요청했고, 방역당국이 이를 수용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의료&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