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요양병원 미접종자 노바백스 접종
  • 기사공유하기
14일부터 요양병원 미접종자 노바백스 접종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02.11 06:3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부터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노바백스 백신이 지난 9일부터 출고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10일 발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9일 노바백스 백신을 출고하는 모습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9일 노바백스 백신을 출고하는 모습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기존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 

노바백스 백신 주성분은 재조합사스코로나바이러스-2스파이크단백질(5ug) + 면역증강제(50ug)이며, 2~8℃에서 보관할 수 있다.  

3상 임상시험 결과 2차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90% 안팎의 감염예방효과(영국 89.7%, 미국 90.4%), 100%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 접종후 예측되는 이상사례는 대부분 경증∼중간 정도, 1∼3일 이내 소실됐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사하게 1% 이하였다.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이 접종 경험이 풍부한 백신 제조 방식으로 생산된 점을 고려해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1차· 2차)한다. 

또 중증 입원환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 재가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은 14일부터 시작하며, 일반 국민은 21일부터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3월 7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이어서 우리 국민들에게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이라며 "미접종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장훈 2022-02-11 21:52:03
넌 천벌을 받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