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공급처 확대
6일부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은 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먹는 약을 공급받아 확진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다. 요양병원 등이 먹는 약을 확진자들에게 신속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공급처를 추가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브리핑을 통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 258곳에 코로나19 먹는 약을 선공급해 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하루 확진자가 20만∼30만 명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은 △담당 약국 △감염병전담병원 △보건소 등을 통해 코로나19 먹는약을 공급받아 확진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먹는약 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치료제 투여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사용 가능한 먹는약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32만 1천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가 9만 9천명분 등으로 총 42만명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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