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종사자 검사키트 644만여개 추가 지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가 8주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는 27일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8주간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종사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8주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행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주 2회 PCR 검사를 하고, PCR 검사를 받지 않는 날 주 2회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를 추가로 해야 한다.
중수본은 오는 7월 3일까지 신속항원검사에 필요한 진단키트 644만 4천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은 신속항원검사 관리대장을 작성해 보관하고, 자가검사 실적을 시군구에 제출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자 지난 1월 17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종사자에 대해 매주 PCR검사 1~2회, 신속항원검사 2~3회를 의무화했고, 2월 3일부터는 PCR검사 2회, 신속항원검사 2~3회로 검사를 강화했다.
하지만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요양병원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제대로 공급하지 않아 요양병원들이 키트를 자체 구매해 검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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