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략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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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략 논의 본격화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06.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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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건보공단,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학술대회
박은철 교수 "의료복지 필요한 국민 집중 지원"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세부전략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15일 서울 ENA 스위트호텔 컨벤션 홀에서 ‘통합돌봄의 구체화 전략을 논하다(대상자와 서비스)’를 주제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학술대회을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필요한 분야별 세부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 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박은철 연세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의료복지를 필요로 하는 국민은 집중 지원하고, 전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보건의료 혁신과 거버넌스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 유애정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지역시회 통합돌봄의 대상자와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유 센터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대상자 기준 명확화, 대상자 발굴방법 다변화, 통합판정체계 도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촘촘히 발굴해내기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 센터장은 "이들에게 충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지원,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 확대, 연중 안전한 재가요양서비스 제공, 지역돌봄서비스 확대, 돌봄 친화형 주거환경 구축 및 유형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역내 의료·돌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난 3년간 선도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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