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4일 격리조치 해제…외출, 외박도 허용
앞으로 요양병원 신규 입원환자에 대한 4일 격리가 해제되고, 1회 검사후 음성으로 확인되면 바로 입원 시킬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금까지 요양병원 신규 입원시 첫날과 3일째 2회 PCR 검사를 실시하고 4일 간 격리했지만 앞으로 입원 당일 1회로 검사 횟수를 줄이고, 음성 확인 후 바로 입원하도록 개편한다.
대면 접촉면회에 따른 수칙도 대폭 변경된다.
앞으로는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하며, 면회객 수도 기존 4인을 원칙으로 하던 것에서 기관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면회를 위해 사전예약제, 면회 전 사전 검사,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금지 및 면회 전후 환기 등 방역수칙은 계속 유지한다.
또한 지금까지 필수 외래진료할 때에만 허용하던 입원환자 외출·외박 허용 범위도 확대된다.
4차 접종자 및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으면 외래진료가 아니더라도 외출·외박을 할 수 있다. 다만,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에는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는 현행 주 2회 PCR 및 신속항원검사에서 주 1회 PCR로 축소한다. 4차 백신 접종자, 2차 이상 예방 접종력과 확진 이력이 있으면 선제검사가 면제된다.
개편된 요양병원 방역조치는 20일부터 시행되며, 향후 방역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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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시행시 별도 공간에서 면회진행 방식은 유지되는 건가요?
의미 없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