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13주간 지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자는 3월 3주 283.2만 명에서 4월 3주 61.7만 명, 5월 3주 18.1만 명, 6월 3주 5.2만 명으로 크게 줄었다. 

6월 3주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7,491명으로 전주 대비 18.4%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6으로 1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이 기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감소했고, 사망자 역시 76명으로 전주 대비 32.7%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 유행상황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해 하반기 예방접종으로 안전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름철 활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손씻기,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준수해야 하는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