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대면면회 제한·외출외박 금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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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대면면회 제한·외출외박 금지 유력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07.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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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추가방역대책 발표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어 조만간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한다. 이날 추가대책에는 요양병원 면회 제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의 추세를 보면 조만간 1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국무총리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가방역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대면면회 등을 유행이 지날 때까지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3,582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유행이 본격화할 경우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대면접촉면회을 다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대면면회, 외출과 외박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될 추가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면회 대상을 제한하고, 외출·외박을 다시 금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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