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만명 이내 정점 찍고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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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만명 이내 정점 찍고 감소할 것"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08.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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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브리핑 "감염취약시설 보호 역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8월 중 11만~19만명 발생한 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청과 가천의대 교수팀 모두 이번 달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 이내로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유행은 다소 길게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행히 환자 발생이 다소 꺾이면서 예상했던 25만 명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 증사세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경란 청장은 "최근 3주간 일주일마다 2배씩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지난주부터 천천히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아직 감소단계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가 7월 첫 주, 둘째 주 1.5에서 지난주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현재는 1.13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지면 환자 증가세가 꺾이고 감소세가 시작된다. 

백경란 청장은 "국민들께서 일상을 지속하실 수 있도록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추구하며 방역당국은 치료제, 의료 시스템 대비를 꼼꼼하게 해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면서 "예방접종, 치료제를 충분히 활용하고, 감염취약시설을 보호하면서 검사 역량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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