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비접촉면회만 허용·외출외박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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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비접촉면회만 허용·외출외박 제한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08.24 11: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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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감염취약시설 추가대응방안 논의

이번 추석 연휴기간 요양병원은 비접촉 대면면회만 허용하고, 환자 외출외박이 제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24일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중수본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이지만 감염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시설의 집단감염은 7월 4째주 165건, 평균 24.8명에서 8월 2째주 105건, 평균 22명, 8월 3째주 45건, 평균 42.6명으로 집계됐다. 

주기적 선제검사 양성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선제검사 양성률은 7월 3째주 0.65%에서 8월 2째주 1.02%로 상승 추세가 뚜렷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는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환자발생 상황별, 시설유형별 시나리오에 기반한 현장 모의훈련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가오는 추석연휴 기간 방역수칙도 △종사자 선제검사 △비접촉 대면면회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외박 제한 등 현재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먹는 치료제 활성화를 위해 처방률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중증 완화를 위한 처방도 계속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기준 연구용역(6~11월)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환기기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코호트 시설 내 확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동형음압기, 산소치료기 등 의료장비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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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08-24 11:55:45
명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쉬어가나?|
추석 핑계로 한시적 접촉 면회 시킬 생각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