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과잉치료한 7개 요양병원 고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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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과잉치료한 7개 요양병원 고발 조치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11.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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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이상 치료하면 10% 리베이트로 페이백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환자들이 일정 금액 이상의 치료를 받으면 해당 환자에게 치료비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되돌려준 7개 요양병원이 고발됐다. 

1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이 암환자 보험사기 의혹이 있는 요양병원 7곳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고발된 요양병원들은 암환자들에게 면책 치료를 받고 병원비가 300만원 이상이 되면 치료비의 10% 이상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하는 수법으로 환자들을 유인해 과잉치료를 해 왔다.   

또 이들 요양병원은 암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외래 치료를 받은 것처럼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하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은 진료비 영수증을 부풀리거나 장기입원 허위청구를 일삼고 있는 10개 요양병원을 블랙리스트로 선정해 모니터링하고, 요양병원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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