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격리병상 1만 2천여개 준비, 차질없이 대응"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일반격리병상 1만 2천여개를 준비하는 등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4일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겨울철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 환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운영 상황을 조사한 결과 원스톱 진료기관 2,483개 중 33.5%가 시·공간 구분 없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진료까지 통합 수행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의미한다.
또한 원스톱 진료기관 84.8%는 일반격리병상 현황을 안내하거나 직접 입원 의뢰를 실시하는 등 입원 연계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현재 1만 2천여개의 일반격리병상이 코로나19 환자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정부는 “추가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자체 감염관리 방안을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독려해 의료기관에서 호흡기 유증상자에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의료&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