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청장, 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 등과 간담회
"요양병원 의료진의 자체접종 제고 노력에 감사하다"
"요양병원 의료진의 자체접종 제고 노력에 감사하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대한요양병원협회와의 영상 간담회에서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에게 코로나19 2가백신을 적극적으로 추가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21일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과 시도회장 등 임원진과 영상 간담회를 열었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진입했지만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2가백신 추가접종률이 21일 기준으로 17.6%로 저조하자 요양병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8주간(9월 4일~10월 29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전체 확진자 4만 7,513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만 2,160건으로 재감염률이 25.6%에 달한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입원환자 대부분이 이미 4차 접종 후 4개월 이상이 경과함에 따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여서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자 질병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그 가족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절기 추가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안내문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요양병원 의료진의 예방접종 권고 한 마디가 감염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겨울철 재유행을 무사히 극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백경란 청장은 "요양병원 의료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입원환자들에게 자체접종을 실시하는 등 접종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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