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구매 간편화가 곧 비용 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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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구매 간편화가 곧 비용 절감이다"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11.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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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공구 간편주문시스템 요양병원에 큰 인기
구매시간 단축, 비용 절감…견적업무까지 대행

요양병원 대표 마켓플레이스인 메디공구(대표 차상협)가 요양병원 직원이 쉽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디공구 관계자는 24일 “지난 7월 기저귀, 의료소모품 온라인 주문을 간소화한 '간편주문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요양병원의 발주 시간이 단축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요양병원은 지역의 4~5개 도매상으로부터 의료소모품, 기저귀 등을 구매한다. 

그런데 도매상에 따라 주문방식이 팩스, 이메일, 전화 등으로 제각각일 뿐만 아니라 어떤 것은 화요일, 다른 것은 목요일에 주문해야 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구매 담당자가 발주업무를 처리하는데 매주 2시간 가량 투입해야 하고,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퇴사라도 하면 업무가 단절돼 큰 곤란을 겪기 일쑤다. 도매상을 거치다보니 인터넷 구매에 비해 가격 역시 비싸기 마련이다.   

메디공구는 요양병원의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편주문시스템을 개발했다.

요양병원 구매 담당자는 메디공구 홈페이지 간편주문시스템에 접속해 주문할 품목 리스트를 한번 정리해 두면 그 뒤부터는 해당 품목의 수량만 변경해 발주하면 끝이다. 요양병원이 직접 간편주문 품목 리스트를 생성하기 어려우면 메디공구가 대신 만들어주기도 한다.  

기존 거래명세서도 모두 메디공구의 해당 병원 계정에 저장돼 있어 구매업무를 해본 적이 없는 직원이라도 메디공구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면 5분 안에 40~50개 품목을 주문할 수 있다. 

메디공구는 요양병원의 편의를 위해 견적업무까지 대행해주고 있다. 

요양병원 구매 담당자는 도매상에서 취급하지 않는 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를 구매할 경우 인터넷을 검색해 본사와 대리점을 찾아 주문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만사를 제쳐두고 이 일에 매달려야 하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감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메디공구에 요청하면 요양병원을 대신해 저렴하게 견적을 받아 신속하게 주문 및 배송까지 대행해 주고 있다. 그간 쌓아올린 메디공구의 인지도와 구매력을 바탕으로 요양병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주겠다는 것이다. 

메디공구 차상협 대표는 "메디공구의 비전은 고객인 요양병원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구매 담당자가 발주하는데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면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공구는 2019년 회사 설립 이래 기저귀, 의료소모품 뿐만 아니라 의료, 재활장비, 식자재, 방역, 보안서비스 등 요양병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 현재까지 누적 거래 요양병원이 700곳을 돌파한 요양병원 대표 마켓플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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