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간병인에게 기도 석션 시키는 것은 생명 위협"
"요양병원에서 중국인 간병인이 집중치료실 중환자들을 기도 석션 하는 걸 보고 너무 무서워 돈도 안 받고 나와 버렸다."
간병인 A씨가 의료&복지뉴스에 제보하면서 한 말이다.
A씨는 B요양병원에서 5년간 간병인으로 근무하다가 최근 K요양병원으로 옮겨 간병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K요양병원에서 중국인 간병인이 집중치료실 중환자들을 석션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A요양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집중치료실 중환자들을 기도 석션했는데 여기(K요양병원)는 중국 간병인들이 하고 있었다"면서 "석션하는 시간이 길고, 엄청 거칠어서 환자가 금방 죽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양병원이 간병인에게 중환자 석션을 시키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학대하는 것"이라면서 "5일 일하다가 참상을 더 볼 수 없어 돈도 안받고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는 "이런 병원은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석션은 의료행위여서 의료기관이 비의료인에게 이를 지시하거나, 비의료인이 할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실제 최근 모 요양병원 간병인이 환자들을 석션 하다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 처벌을 받기도 했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의료&복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런 기사를 내는 것보다 하루 빨리 통합간병서비스를 하면
환자나. 보호자나. 요양병원이 간병인 눈치 안봐도 되고
얼마나 좋을까요??
이 기사의 내용은 요양병원 뿐만이 아닙니다.
대학병원. 요양원에서도 보호자 또는 간병사. 요양보호사가 셕션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