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2가백신 추가접종률 26% 급상승
  • 기사공유하기
요양병원 2가백신 추가접종률 26% 급상승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12.02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한달 전보다 5배 증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의 2가백신 추가접종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은 1일 동절기 2가백신 접종률이 11월 초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1일 현재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포함한 감염취약시설의 추가접종률은 26.7%로, 한 달 전인 11월 3일 5%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상승했다. 

시설별 추가접종률을 보면 요양병원이 25.5%, 요양시설이 29.5% 등이다.  

동절기 2가백신 접종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했으며, 정부는 지난 달 21일부터 한달간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요양병원의 추가접종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방역당국과 대한요양병원협회가 백신접종을 독려해 왔고, 지난 달 21일부터 추가접종을 하지 않으면 입원환자의 외출, 외박을 금지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백경란 청장은 "동절기 접종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이유는 국민들께서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믿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때문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