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감염 관련 인증기준 강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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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감염 관련 인증기준 강화하나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12.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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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에서 인증제도 역할과 발전 방안' 토론회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국회 토론회가 14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3일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미친 영향과 성과를 분석하고, 특히 직원 교육, 시설 관리 등 감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에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공론화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이재갑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서인석 대한중소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지영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법제이사가 맡아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인증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관리 역량 증진에 있어 인증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지규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보험이사, 최훈화 대한간호협회 정책전문위원,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나설 예정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환자 발생시 대응 절차와 훈련 방법 등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감염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형병원 뿐만 아니라 의료 접근성이 용이한 중소병원의 인증률 제고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감염관리체계가 강화된 인증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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