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27일 파업 잠정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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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27일 파업 잠정 유보
  • 안창욱 기자
  • 승인 2018.04.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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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정성 있는 대화 거부하면 파업"

의사협회가 이달 27일 파업을 잠정 유보하고, 정부와 여당에 대해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과 전국 16개시도의사회장단은 14일 회의를 열어 문재인케어 대응 방안과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최대집 당선인은 “427일은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날이라는 점에서 파업을 일단 유보하고 정부와의 대화 제의가 무시되거나 진정성 있는 논의가 없을 때 다시 파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최대집 의사협회 회장 당선인과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무엇이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은 의협과의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23일부터 511일 사이에 의사협회 대표단과 보건복지부의 회동, 그리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김태년 정책위 의장이 의사협회 대표단과 만나 허심탄회하고도 깊이 있는 대화에 참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및 예비급여, 현행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의 변경, 건강보험공단의 체질 개선 및 심평원의 심사평가체계 개선, 왜곡된 의료제도 개선,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구축 등을 대화 의제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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