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완화해도 병원·요양시설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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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완화해도 병원·요양시설 착용"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2.12.23 07:46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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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일정 기준 충족하면 의무를 권고로 완화"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감염 위험성이 높은 요양시설,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은 현재의 의무 착용이 유지된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 등은 22일 ‘실내 마스크 해제 당·정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감염 위험성이 높은 일부 시설, 요양원,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의무 해제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여당은 자신감 있게 벗어도 된다고 하는 전문가들의 건의를 반영해 좀 더 과감하고, 신속하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주문한 근거에 대해 △코로나 19 변이의 중증도가 현저하게 낮고 △호흡곤란 등 일상의 불편과 어린이의 언어 발달 장애 △항체형성률이 97.3%에 이르는 등 점 △국민의 약 57%가 자연 치유 면역력을 갖고 있는 점 등을 제시했다. 

또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의료진은 감염이 됐을 때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데 국민들은 7일 격리가 의무화 돼 있다"면서 "이에 대한 규정도 손을 봐서 3일로 통일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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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2022-12-23 15:44:53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방역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밑에분 말처럼 당장 지금만해도 밖에는 마스크 안쓰는데 안에서 왜 마스크 쓰게 하냐, 신속항원검사 하기 싫다 라고 행패부리는 보호자들 엄청 많습니다. 그로인해서 견디다 못한 직원들 퇴사도 많이하고요. 그와중에 얼마전에 법원 판결에서 환자분 코로나 걸린게 요양병원 책임이라서 손해배상까지 하라고 판결까지 나온 마당에 이제는 요양병원 내에서 뭘 더 대처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마스크도 안쓰게 할거면서 요양병원 직원들은 그야말로 집이랑 회사말고는 무조건 사회생활도 하지 말고 갇혀지내라는겁니까? 직원 가족들은 해당사항이 없으니 밖에서 마스크 안쓰고 있다가 가족 통해서 직원이 확진되도 병원에서 방역조치 제대로 못했다고 욕먹고 있는데 진짜 하...

간호사 2022-12-23 14:34:27
마스크 착용을 풀어주면 코로나도 독감처럼 4급으로 낮추고 선제검사도 그만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마스크 2022-12-23 11:30:45
코로나가 더 이상 위험하지 않으니 마스크를 벗자는 말이죠?
그럼 부디 감염병 4급으로 낮추고, 격리 의무도 같이 해제해 주세요.
3년 넘게 이게 무슨 지랄인지..

18 2022-12-23 11:23:54
ㅅㅣ ㅂ ㅏㄹ 것들이 장난하나 이러면서 면회하면 보호자들 처들어와서 왜 마스크 못벗게 하냐고 개지랄할거 뻔한데 보호자 컴플레인도 우리보고 감당하라 그러고 면회는 면회대로 하라 그러고 병원 안에서의 방역정책이랑 외부 방역 정책은 완전히 따로 도는데 그러다 코로나 한 번이라도 퍼지면 병원에서 모든걸 책임지라 그러고 ㄱㅐ같은 것들 니들이 와서 면회 하루만 해봐라 그딴식으로 정책 펼칠수 있나보자 드러워서 못해먹겠네 진짜 별 그지같은

18 2022-12-23 08:46:10
ㅈ 까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