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가 양화 구축한 암요양병원…"뭐가 문제냐는 식"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환자가 입원하면 보험사 청구액의 35%를 매달 현금으로 돌려주고, 암환자를 데려오면 10%를 페이백(pay back) 해준다. 암환자들이 그 암요양병원으로 몰리니까 너도나도 페이백 하고, 안하는 병원은 암병동을 접을 수밖에 없다."
K요양병원 병원장의 한탄이다. KBS 뉴스가 20, 21일 연속 보도한 것처럼 광주, 전남지역에서 암환자들에게 입원진료비를 페이백하는 요양병원들이 급속하게 늘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암요양병원에서 횡행하는 페이백은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환자가 보험사에 청구하는 금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총액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돌려주고 불법행위를 의미한다.
K요양병원 병원장은 암환자들이 페이백 해주는 암요양병원으로 빠져나가면서 병실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암병동을 포기한 상태다.
B요양병원 이사장은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 불법 페이백하는 암요양병원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도, 건강보험공단도, 경찰도, 보험사도 수수방관하고 있다"면서 "그러니 현금을 안주는 요양병원은 버티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불법을 저질러도 처벌을 안받으니까 페이백하는 병원들이 '이것도 사업수완이고, 안하는 병원이 바보'라는 식으로 되레 큰소리 치는 게 현실이 됐다"고 개탄했다.
특히 그는 "문제는 페이백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전체 요양병원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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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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