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요양병원 병원장 부부 원광대 발전기금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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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요양병원 병원장 부부 원광대 발전기금 1억 기탁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3.02.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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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전주 박진상, 효사랑가족 김정연 병원장 모교 후원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박진상 병원장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병원장이 최근 원광대 한의대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박성태 원광대 총장, 박진상, 김정연 병원장 부부, 황진수 교학부총장, 강형원 한의과대학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한의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박진상 병원장은 "1986년 학창 시절 모교를 거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한의대뿐만 아니라, 요양병원과 관련 있는 학과와도 교류를 통해 취업 및 실습교육 지원 등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며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병원장도 "모교를 졸업하고, 교수로서의 삶을 살다가 요양병원을 설립했는데 교육과 학생 지원에 관심이 많아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했다"며 "이번에 뜻깊은 기회가 생겨 아주 기쁘고, 후배 한의사들의 우수한 학습 환경과 연구력 증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성태 총장은 "동문 선배로서 후배와 모교를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며 박진상·김정연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원광대 한의대와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학술 및 교육사업 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직무 체험 실습 및 연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학협력 관련 활동을 추진키로 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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