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사회정책기획단, 의료·돌봄·요양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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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사회정책기획단, 의료·돌봄·요양 구체화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3.05.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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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와 복지부 등 범부처 회의체 출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의료·돌봄·요양 등의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을 발족했다.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은 12일 백세사회정책기획단 착수회의를 열었다.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공동단장을 맡는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은 2024년 노인 인구 천만,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등 심화되는 고령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체다.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은 △총괄반 △일자리·소득반 △의료·돌봄·요양반 △주거·시설반 △기술·산업반 △축소사회대응반 등 6개 작업반으로 나눠 각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은 앞으로 소득·일자리, 돌봄, 주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체회의 및 작업반별 회의를 갖고, 그 주요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고령인구 천만 시대를 눈앞에 둔 시점에 인구구조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이 이런 협력의 중요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앞으로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이 출범함에 따라 노인간병 전문 외국인력 도입 등의 현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올해 초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간병 전문 외국인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정책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백세사회정책기획단이 부처 의견을 조율해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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