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요양병원 병원장 부부, 예수병원에 그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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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요양병원 병원장 부부, 예수병원에 그림 기증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3.05.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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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전주·가족요양병원 박진상·김정연 병원장 작품 전달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박진상 병원장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병원장은 25일 전주 예수병원에 '선교사와 예수병원' 작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 박진상, 김정연 병원장, 최미정 작가, 전주대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로 5m, 세로 1.8m의 대형 작품인 '선교사와 예수병원'은 예수병원의 장구한 역사의 현장에서 위대한 선교사의 사역을 영과 육의 회복(Reformed life)으로 나열한 작품으로, 전주대 박물관에 보관해 왔다. 

박진상, 김정연 병원장 부부는 예수병원의 역사와 헌신해 온 선교사의 무한한 사랑을 담은 작품이 역사의 현장인 예수병원에 전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작품을 구매해 예수병원에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은 병원 2층 신경외과 벽면에 걸렸다. 

신충식 병원장은 "잊지 말아야 할 순간을 우리에게 감동과 역사의 현장감으로 채워주신 박진상, 김정연 병원장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작품은 예수병원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상 효사랑전주요양병원장은 "예수병원은 고등학생 시절 의료인의 꿈을 가지게 한 곳인데 의미 있는 작품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장은 "우리 병원 의료인 절반 이상이 예수병원 출신이며, 좋은 의료인들을 잘 배출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예수병원과 협력해 지역 의료 발전에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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