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나부랭이 ××들 발언한 공무원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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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나부랭이 ××들 발언한 공무원 파면"
  • 안창욱
  • 승인 2018.04.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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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은 최근 보건복지부 손일룡 공공의료과장이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에게 의사 나부랭이 ××이라는 등의 망언을 한 것과 관련,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손일룡 공공의료과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최근 병원에서 발생한 간호사 사망 사고에 대한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기현 원장과 다수의 병원장 등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정부를 무시하는 거냐”, “시골병원 출신”, “지방대 출신”, “의사 나부랭이 ××등 온갖 무례한 망언을 늘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손일룡 과장을 찾아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현재 정기현 원장의 연령은 만 62, 손일룡 과장은 4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최대집 당선인은 손일룡 공공의료과장을 즉각 파면하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유야무야 처리한다면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최대집 당선인은 26일 오전11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앞에서 손일룡 과장 갑질 논란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대검찰청에 관련 진정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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