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의료기관인증제 혁신"
  • 기사공유하기
보건의료노조 "의료기관인증제 혁신"
  • 안창욱
  • 승인 2018.04.27 12: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Out으로 지목, 대정부 요구안에 반영
내달 국회토론회 등에서 여론화
보건의료노조가 최근 의료기관인증평가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여는 모습
보건의료노조가 최근 의료기관인증평가 개선을 요구하며 집회를 여는 모습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4가지 폐단(4Out) 중의 하나로 지목, 혁신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2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018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과 투쟁 방침을 확정하고, 산별교섭과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산별중앙교섭 과정에서 환자가 안전한 병원, 노동이 존중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네가지 폐단을 근절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네가지 폐단의 하나로 눈속임 인증이라 지탄받고 있는 의료기관평가 인증제 혁신을 지목했다.

아울러 보건노조는 의료기관인증제 혁신, 간호등급제 개선, 의료공공성 강화 등을 대정부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국가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별위원회에서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대 의제를 논의하고 있고,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과 의료기관 평가 인증 시행 유보 등 그 어느 해보다 산별교섭 정상화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노조는 내달 10, 11일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국회 토론회와 캠페인을 통해 4Out 운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증 반대 2018-04-27 13:15:43
수가도 없는 요양병원 의무인증 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