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비 환자에게 기적 선물한 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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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비 환자에게 기적 선물한 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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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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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 환자, 인공호흡기 떼고 식사, 재활치료
더세인트요양병원 주치의에게 감사 손편지

"주치의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GBS)으로 사지마비 상태에서 요양병원으로 전원 온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떼고, 걸어서 퇴원할 수 있게 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김 모(56세) 환자는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사지마비가 된 뒤 대학병원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해 4월 서울 더세인트요양병원로 전원돼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다. 

더세인트요양병원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약물 치료를 한 결과 운동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했고, 호흡 기능이 좋아졌으며 폐렴 증상도 사라졌다. 

김 모 환자는 지난 1월에는 인공호흡기까지 뗐고, 2월에는 콧줄(L-tube)을 빼고 식사를 시작했다. 현재 환자는 스스로 식사를 하고, 운동치료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김 모 환자는 걸어서 퇴원할 날을 고대하며 열심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김 모 환자는 기적처럼 인공호흡기를 떼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자 최근 집중치료실 주치의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전달했다.

환자는 "4월 초면 더세인트요양병원에 온지 벌써 1년이 된다"면서 "처음 이 병원 올 때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던 제가 팔, 다리 몸을 움직이고, 밥도 먹게 되다니 꿈만 같고,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 환자는 "저는 제 자신을 불운아라고 생각했고, 정말 살아있다는 것이 싫었고, 내 인생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살아오면서 수많은 의사를 봐왔지만 저에게는 과장님이 최고의 의사"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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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자 2024-04-09 09:04:24
와~, 정말 기적이네요.
환자와 요양병원 직원모두에게 감사하네요.

ssutong1017 2024-04-04 11:45:03
기적이 아니라 요양병원은 할수있습니다 !!요양병원의료진은 훌륭한분많습니다 !!
대다수언론에서 이런기사는 패싱하고 극히 일부요양병원의 일탈행위만 자극적으로 내보내니 최악의 수가와 차별정책으로 어려운여건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있는 대다수요양병원 운영자 종사자 여러분들이 분노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