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 의료기관, 2차 의료에 편입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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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의료기관, 2차 의료에 편입해 육성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4.05.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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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특별위, 필수‧지역의료 개혁과제 논의

정부는 대학병원 등 급성기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에게 일정기간 내과적 의료를 제공하는 '회복기 의료기관'을 도입해 재활의료기관과 함께 2차 의료를 담당하는 '회복기 병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제2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노연홍)를 열어 필수‧지역 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적 개혁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의개특위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춰 명확히 역할을 분담‧협력할 수 있도록 의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3차 의료는 중증‧필수 진료 기능에 집중하고, 진료-교육-연구 역량을 균형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2차 의료는 포괄 종합병원‧특화 강소병원‧회복기 병원으로 기능을 구분해 육성하며, 일차 의료는 지속·통합적 건강관리 중심 혁신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2차 의료와 관련 포괄 종합병원은 심장, 뇌 등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 중증 진료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육성하며, 특화 강소병원의 경우 심장, 뇌, 분만, 소아, 화상 등 특정 중증질환에 특화한다. 

또 정부는 '회복기 병원'을 2차 의료에 포함해 육성할 방침이다. 회복기 병원은 회복 및 유지기 환자를 위한 재활의료기관과 급성기병원 퇴원 후 일정기간 내과적 검사, 처치 및 투약 등을 제공하는 가칭 회복기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정부가 재활의료기관,  회복기 의료기관 등 '회복기 병원'을 2차 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  종별로 분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를 이행하기 위해 기능 중심 지표를 개발해 각종 평가‧지정 및 보상에 활용하고, 시범사업과 우수·거점병원 지정을 통해 대상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한 이후 전면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회복기 의료기관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3분기 모형 개발 연구에 착수하고, 내년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결한 상태다. 

현재 요양병원이 회복기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기 의료기관이 요양병원에서 종별 분리될 경우 요양병원의 기능과 역할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지난 3월 '현안 대응 TFT(위원장 임선재 부회장)'를 발족해 회복기 의료기관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요양병원협회의 기본 입장은 요양병원에서 회복기 의료, 투석, 재활, 암 등을 병동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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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2024-05-22 14:48:42
요양이라는 단어를 없애던지.. 벌려놓은 판이 있는데 다 죽으라고 엎어버리고 새판 짠다는 개대가리는 누군지..

음.. 2024-05-13 20:31:25
역시나 그렇군요. 의료개혁인지 개박살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한것은 2차 병원이 노난거죠. 또 회복기 병상까지 주면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