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들이 간병인과 미화원의 감염관리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의료기관이 간병인 및 미화원 대상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감염예방 및 관리 수칙 안내서와 교육영상을 제작했다.
질병관리청은 "안내서는 의료기관 간병인력이 환자를 돌볼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감염예방 및 관리 수칙을 준수해 환자와 간병인력 스스로를 보호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기본 감염예방 및 관리 수칙(손 위생, 호흡기 예절, 타인 접촉 자제, 감염 증상 바로 알리기) △환자 돌봄 시 감염예방 및 관리 수칙(식사 보조, 세면, 목욕, 양치 보조, 배설물 처리,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 돌봄, 환자 주변 청소와 소독) △병원 공용 장소 이용 시 감염예방 및 관리 수칙(휴게실, 배선실, 직원 식당, 공용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 등을 담고 있다.
또 △격리 환자 간병 시 감염예방 및 관리 수칙(격리의 정의와 격리 환자 확인, 감염질환의 전파 방법, 격리 환자 간병 시 주의 사항, 개인보호구 종류 및 착용과 탈의 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서 간병인력이 처음 돌봄을 시작하기 전에 감염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환자 돌봄을 할 때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간병인, 미화원 대상 감염예방 및 관리 안내서와 교육영상은 질병관리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kdca.go.kr)에 접속해 알림·자료 → 홍보자료 → 교육자료에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