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상 효사랑전주요양병원장, 전북대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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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상 효사랑전주요양병원장, 전북대 1억 기부
  • 안창욱 기자
  • 승인 2024.09.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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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 향상 및 지역 발전 이끌 후학 양성"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박진상 병원장이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전북대의 경쟁력 향상 및 후학 양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기증식에는 양이봉 총장, 박진상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병원장,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병원장, 최병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학 측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진상 병원장은 지역에서 이미 기부천사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에 연탄 나눔 봉사를 해왔고, 저소득층에게 백미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던 박 원장은 이번에는 대학에 눈을 돌렸다. 지역 대학에서 키워내는 우수 인재가 곧 지역 발전의 밀알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지난해엔 모교인 원광대에도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박진상 병원장은 “올해 전북대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대학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 그리고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면서 “우리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해 전북대가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병원장은 “올해 희수(喜壽)를 맞은 전북대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도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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