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북도 익산에서 의사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의사협회 등은 8일 경찰청 앞에서 의료기관 내 폭력근절 범의료계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는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에서 경찰 추산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환자 진료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의료현장에서 보건의료인에게 무자비하게 자행되는 폭행과 살해 협박에 대해 심각하게 분노한다”면서 “이러한 반인륜적 사회적 법익 침해의 문제는 단지 의료기관이나 보건의료인에게만 맡겨서는 안되며, 반드시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경찰당국은 미흡한 초동대처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보건의료인 폭력을 가중 처벌하는 입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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