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익산 응급실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의료인 폭력근절 청와대 국민청원이 지난 2일 최종 14만 7,885명 동의로 마감됐다.
7월 한달 동안 언론에 알려진 사건만 4차례.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력사건으로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받고 분노했다.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보건의료인,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정부가 직접 답하는 기준을 20만명으로 설정해놓았다지만 15만이라는 숫자를 결코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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