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7% 수가로 41% 환자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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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7% 수가로 41% 환자 케어"
  • 안창욱
  • 승인 2018.09.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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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 강조
"요양병원 환자를 사회적 입원으로 인식해 안타깝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요양병원 저수가는 생각하지 않고 환자 대다수가 사회적 입원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어 안타깝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은 13일 협회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회장은 요양병원은 1480, 병상은 전체 70만 병상 중 29만 병상으로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의료비는 전체 69조원 중 51천억원으로 7.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다시 말해 7.4% 진료비로 우리나라의 41% 병상을 케어하고 있다는 것은 최저 수가로 만성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환기시켰다.

그는 물론 수가가 7.4%에 불과하다보니 질 평가 부분에서 문제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재 복지부와 수가 개선 협의를 하고 있는데 크게 차이를 느끼는 것은 7.4%라는 저수가의 원인을 생각하지 않고 요양병원 환자 대다수가 사회적 입원인 것처럼 인식하고 판단한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요양병원은 만성기, 아급성기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능과 수가를 보장해야 고령사회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커뮤니티케어 시행을 앞두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간 기능정립을 하지 않고는 삼각관계를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필순 회장은 요양병원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1500여개의 요양병원이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도시와 농촌간의 지역적 차이를 감안하지 않고, 한 스펙트럼 속에서 환자 케어를 하기 때문에 질 평가 문제, 인권 문제, 간병 문제, 환자유치 문제 등이 발생하는 게 현실이라고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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