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과 건보공단, 건강보험통계연보 공동발간
요양병원 전년 대비 7.1% 증가해 1529개 집계
요양병원 전년 대비 7.1% 증가해 1529개 집계
인구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전국의 요양병원이 2017년 기준으로 1500개를 넘어섰다.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전국의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은 9만 1545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 중 의료기관은 6만 9808개(76.3%), 약국은 2만 1737개(23.7%)로 집계됐다.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은 전년과 같은 43개, 종합병원은 298개에서 301개(1%↑), 의원은 3만 292개에서 3만 938개(2.1%↑), 치과는 1만 7246개에서 1만 7607개(2.1%↑), 한방은 1만 4150개에서 1만 4423개(1.9%↑)로 늘었다.
요양병원은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6년 1428개에서 1529개로 7.1% 증가했다.
반면 병원은 1514개에서 1466개로 3.2% 감소했다.
2017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69조 3,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고, 급여비는 51조8,225억 원으로 전년보다 7.2% 늘어났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80만 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4%를 차지했다.
노인진료비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2016년 25조 2692억원에서 2017년 28조 3,247억 원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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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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