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종사자 71%는 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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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종사자 71%는 계약직
  • 안창욱
  • 승인 2018.10.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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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의원 "고용불안으로 취업 기피"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대부분이 무기계약직이거나 기간제 근로자여서 10명 중 7명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확인한 결과 평균 근무 인원은 10명 내외였다.

이는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평균 25명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의 71.3%는 고용이 불안정한 무기·기간제·비상근 근로자와 시간 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이었다.

김 의원은 치매안심센터가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단계별 추진을 주문했으나 정부와 여당이 무리하게 예산을 편성했다정부의 계획만 믿고 기대했던 치매 가족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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