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번 겨울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한랭질환자가 320명, 이 중 사망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자의 43%, 사망자의 55%가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갑작스런 한파시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파시 내복‧장갑‧목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고,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면서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이 있으면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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