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 정상화 위해 대정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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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 정상화 위해 대정부 투쟁"
  • 장현우 기자
  • 승인 2019.02.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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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수가 정상화 의지가 없다며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의사협회는 13일 전국 의사회원들에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투쟁 안내문을 발송했다.

의협은 지난해 1025일 의정협의에서 수가 정상화의 진입 단계로 초진료·재진료 각각 30% 인상과 원외처방에 대한 처방료 부활을 요구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는데 최근 정부와의 협의가 최종 결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제 정부와 대화,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회의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의료 정상화라는 최종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는 의-정간 신뢰구조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수가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무성의하고 소극적이며 지지부진한 답변은 의정이 더 이상 공조할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제 정부의 뜻을 따를 것인지, 싸울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의료 총파업에 대한 회원 여론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총의를 모아 의료가 정상화 될 수 있게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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