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요양병원, 치과 진료·호스피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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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창요양병원, 치과 진료·호스피스 호평
  • 안창욱
  • 승인 2019.02.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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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진료 불편 해소…만족도 매우 높다
"마지막 남은 시간 의미있게 보내도록 최선"
인창요양병원 손성환 치과 과장이 진료하는 모습 

부산 은경의료재단(이사장 염순원) 인창요양병원의 치과 진료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인창요양병원 손성환 치과 과장은 14일 "요양병원에서 치과를 개설한 곳은 흔치 않다"면서 "환자들이 외부 진료를 가지 않고 원내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게 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인창요양병원은 지난해 5월 치과를 개설해 진료를 시작해 치과전용 3차원 CT 진단을 통해 골밀도와 골폭경, 길이를 측정한 후 가상임플란트수술 시뮬레이션을 거쳐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손성환 과장은 "꼭 필요한 진료와 안전하고 빠른 치료, 부종 관리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창호스피스센터
인창호스피스센터

인창호스피스센터도 인창요양병원의 특화된 의료서비스.

호스피스·완화 내과 전문의와 6명의 호스피스·완화간호사, 호스피스·완화전담사회복지사, 12명의 호스피스·완화도우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종교인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케어 전문팀을 두고 있다.

병상은 1인실 1실, 3인실 3실 등 총 10병상이며, 가족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주치의로부터 말기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환자와 보호자가 말기 암 진단 사실을 알고 있으며 완화의료에 동의한 환자, 말기암 관련 증상은 있지만 임종이 임박하지 않은 환자가 입원 대상이다.

김석환 센터장은 "의료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좀 더 편안하고, 의미 있게 마지막 남은 시간을 보내도록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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