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인권에서 답을 찾는다
  • 기사공유하기
요양병원, 인권에서 답을 찾는다
  • 안창욱
  • 승인 2019.03.14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양병원협회, 춘계세미나에서 존엄케어 선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가 개편방향 현안도 논의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이필순) 춘계세미나가 ‘노인의료복지, 인권에서 답을 찾자’를 주제로 이달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이날 노인인권 신장을 위한 존엄케어 선포식을 갖는다. 

존엄케어란 환자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있게 유도해 가급적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억제대 등의 신체구속을 제한하며, 욕창이나 냄새, 낙상 등을 억제하기 위해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이날 춘계세미나에서 존엄케어를 정착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전국 요양병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요양병원의 존엄케어’를 주제로 한 토의도 이어진다.

협회 손덕현 수석부회장이 존엄케어에 대해 주제발표한 뒤 보건복지부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민진홍 서울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 대한노인회가 토론에 참여해 실행 방향을 모색한다.

또 ‘요양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필요성’ 주제 아래 국립 한경대 박정연 법학과 교수가 발표하며, 복지부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경도요양병원 이윤환 이사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케어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발표 보건복지부 황승현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경과 및 추진계획(보건복지부 이동우 보험급여과 사무관) 등을 주제로 현안토의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2주기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평원 권아영 환자중심평가부장이 발표하며, 심평원 양기화 상근평가위원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노용균 가정의학과 교수, 연세노블병원 조항석 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의료&복지뉴스 '회원가입' 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