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심각한 의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18일 ‘의료인력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병원협회는 제17차 상임이사 및 상임고문,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김영모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호 중소병원회 회장(한림병원 병원장)을 의료인력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비대위는 30일 의료인력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영호 공동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이 상생하고 협의해야 할 사안이 많아 공동위원장을 선임한 것”이라며 “앞으로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아 병원계 최대 현안인 의료인력 수급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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