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의약품 저가 공급업체인 한국비엘약품(대표 노충환)이 메게프로 현탄액과 하이레보(주) 등 2개 신제품을 출시하고, 요양병원에 저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28일 한국비엘약품에 따르면 이번에 다산제약이 새로 출시하는 메게프로현탄액은 항악성종양제로 식욕을 촉진시켜주는 전문의약품이다. 

한국비엘약품은 메게프로의 기준가가 1860원이지만 요양병원에는 이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다산제약의 하이레보(주)는 5월 1일부터 보험적용 예정인 항생제로, 한국비엘약품은 기준가인 1만 4783원보다 크게 낮은 단가로 요양병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비엘약품 2009년 대한요양병원협회와 MOU를 맺고 요양병원에 의약품을 저가공급하고 있다.

노충환 대표는 "요양병원이 실질적인 약제비 절감을 통해 경영난을 덜고, 의료의 질 향상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저가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