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방문자 43명, 가족 등 2차 감염 11명
"클럽 방문자 외출 자제, 적극 진단검사"
"클럽 방문자 외출 자제, 적극 진단검사"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4명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자가 43명이고, 가족, 지인, 동료 등 2차 감염자가 11명”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명,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정 본부장은 4월 말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 등 조치사항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26명, 해외유입 8명을 포함해 34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 26명 중 이태원 클럽 관련 접촉자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지역 개별 사례가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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