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코마이신, 구충제 등 1억 6천만원 상당 전달
요양병원 전문 의약품 저가공급업체인 한국비엘약품이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항생제 등의 의약품 1억 6천여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한국비엘약품 노충환 대표는 최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해 1억 5800만원 상당의 반코마이신 1만 바이알과 600만원 상당의 구충제 1만정을 전달했다.
노충환 대표는 "캄보디아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응급의약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기업으로서 도움을 드리게 됐다"면서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비엘약품은 캄보디아의 상황을 지켜본 뒤 응급의약품이 더 필요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롱 디멍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게 진정한 친구"라면서 "뼛속까지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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